[먹튀클릭 스포츠뉴스] 폰케이스에 팀과 팬 사랑 담은 최홍석 "OK저축은행과 함께 우승하고 싶다"

[먹튀클릭 스포츠뉴스] 폰케이스에 팀과 팬 사랑 담은 최홍석 "OK저축은행과 함께 우승하고 싶다"

먹튀라인뉴스 0 34

d5f0abf1dd942327ec653b1ae9c3abb1_1595500716_2951.jpg
 

새로운 마음으로 올 시즌을 준비하는 최홍석이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에서 넘어온 최홍석(32)은 OK저축은행에서 첫 비시즌을 맞고 있다. 일주일 전, 운동 도중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며 강도 높은 운동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 2주 정도 더 깁스를 해야 한다. 하지만 몸만 같이 움직이지 못할 뿐, 목소리와 마음은 선수들과 하나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1일부터 강원도 속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도 팀원들과 함께 어우르며 호흡하는 최홍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홍석은 다가오는 시즌 각오가 남다르기에 더욱 적극적이다. 주장 정성현의 부탁으로 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부주장을 달았다. 또한 안산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 남성 팬은 최홍석에게 등번호와 이름이 담긴 폰 케이스를 선물했다. 최홍석은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자신을 사랑하고 응원해주는 팬들, 그리고 OK저축은행에 보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


23일 오전 훈련 후 <더스파이크>와 만난 최홍석은 "지난 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끝났다. 그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비시즌 준비를 잘 하고 있다. OK저축은행만의 재밌는 배구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홍석은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24경기 58점, 공격 성공률 42.26%. 데뷔 후 가장 적은 경기 출전에 최소 득점이었다. 커리어로우 시즌이었다. 2019~2020시즌 전에 받은 갑상선암 수술 여파가 컸다.


그는 "만족할만한 점수를 줄 수가 없다. 그래서 이번 시즌 독하게 준비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 그전 영상도 찾아보면서 나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한다"라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온다. 나의 좋았을 때를 항상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극대화하는 데도 초점을 둬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팀이 흔들리지 않도록 멘탈적인 부분도 강화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에서 올 시즌 최홍석이 맡아야 할 역할은 맡다. 부주장도 해야 되고, 윙스파이커진에서 공격 첨병 역할도 해야 한다. 또한 진상헌의 뒤를 잇는 베테랑이다. 한 마디로 이제는 모든 부분에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까지 체결한 만큼 각오가 대단하다.


d5f0abf1dd942327ec653b1ae9c3abb1_1595500735_121.jpg
 

석진욱 감독은 최홍석을 믿고 있다. 석진욱 감독도 지난 7월 초 "최홍석은 지난 시즌 합류를 늦게 했다. 비시즌에는 기력 회복에 집중했다. 송명근-최홍석 조합하면 공격만 떠오르는 게 아니라 공수 모두 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홍석은 "흔히 말하는 대박은 아니었지만 나는 처음부터 OK저축은행을 원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데리고 오지 않았나. 석진욱 감독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번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성현이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달라고 하더라. 나 역시 팀에 대한 애정이 있어 성현이를 도와주고 싶었다. 성현이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필요한 부분도 찾겠다"라고 설명했다.


최홍석은 OK저축은행에 온 지 1년도 안 되지만 팀에 대한 사랑은 그 누구보다 넘친다. 팬이 준 폰케이스 착용은 물론이고 젊은 선수들과 호흡하며 새로운 배구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시즌 수술하고 자신감이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을 바라보며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라며 "OK저축은행은 젊고 패기도 넘친다. 그런 모습들이 좋아 보였다. OK저축은행이 좋다"라고 웃었다.


최홍석은 프로 데뷔한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까지 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이번 시즌만큼은 우승컵을 들고 싶은 마음이 크다.


끝으로 그는 "정말 우승하고 싶다. 이번 시즌 잘 준비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진)상헌이 형도 들어왔고 기존 선수들도 준비를 잘 하고 있다. 기대가 된다. 올 시즌은 OK저축은행이 강팀이라는 것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0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